METRO9 BOARD

모두의 협력으로 완성되는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현장

글ㅣ 철도안전처 김대훈 사원님

안녕하세요. 철도안전처 김대훈 사원입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은 오는 10월 30일(목) 14시, 김포공항역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훈련의 주제는 ‘다중 밀집시설 화재 — 열차 내 방화에 의한 화재 사고 대응조치’로 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31일 서울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통합 대응 훈련

승객이 휘발유와 옷가지로 방화를 시도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대피 과정에서 혼란이 빚어지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에스컬레이터 전도 사고 등 2차 피해 발생 상황까지 포함하여 보다 현실적인 재난 대응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현장사고수습본부)과 토론훈련(지역사고수습본부)이 동시에 이뤄지는 통합연계훈련 형태로 진행됩니다.

김포공항역 4번 출구에는 현장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되고,
유관기관의 긴급구조통제단(강서소방서)과 통합지원본부(강서구청)가 함께 가동됩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본사에서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가 운영되어, 현장의 영상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5호선 방화사고 사진 / 실전과 연계한 훈련 진행 사진

민·관·군이 함께 준비하는, 완성도 높은 재난 대응 훈련

이번 훈련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이 주관하며, 강서구청·강서소방서·강서경찰서·육군 제213여단 4대대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합니다.

훈련 과정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휴대용 무선통신장치를 활용해 현장사고수습본부와 지역사고수습본부, 각 기관 간에 공통 채널을 통한 실시간 정보 공유가 이뤄집니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본사-유관기관 간 협조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대비합니다.

훈련기획단 사전회의 사진 / 사전 준비와 전문 컨설팅으로 완성도 높여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은 올해 9월 2일부터 ‘훈련기획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기획단은 안전부문장을 단장으로 한 5개 반, 23명으로 구성되어 훈련 기획·홍보·자체 평가·현장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 컨설팅 2회를 통해 훈련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현장 워크숍을 실시하여 이동 동선과 장비를 사전 점검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전한국훈련 외부 전문가 컨설팅 사진

국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훈련’으로

이번 안전한국훈련에는 국민 체험단도 함께 참여합니다.
시민들이 직접 훈련 과정을 참관하고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재난대응 훈련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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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을 향한 철저한 준비,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

이번 훈련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주)과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참여하는 모든 직원이 재난을 예방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훈련이 마무리되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안전한 9호선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안전한국훈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