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9 Lounge
[추천장소]
회사 동료가 아닌 친구였던 하루, 롯데월드 데이!
글ㅣ 신호팀 박동빈 사원님
안녕하세요. 신호팀 박동빈 사원입니다.
입사 후 처음으로 함께한 동기들과의 하루! 햇살 가득한 어느 날, 우리는 설렘 가득 안고 석촌호수로 향했습니다.
맑고 상쾌한 공기 속, 석촌호수는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날 호숫가에서는 포켓몬 전시가 한창이었는데요.
전시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포켓몬들을 찾아다니며, 어린 시절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며 자연스레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사진도 찍고, 캐릭터 이야기로 수다도 떨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석촌호수에서의 감성을 이어받은 우리는 본격적인 롯데월드 나들이에 돌입했습니다.
신입 동기 11명, 모두가 한마음으로 놀이기구에 탑승하며 스릴 넘치는 시간을 만끽했죠.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아틀란티스’, ‘후렌치레볼루션’, ‘바이킹’까지! 비명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가 특별해졌습니다.
“놀이기구만 탄 거 아니냐고요?” 그럴 리가요!
석촌호수 전시부터 롯데월드 곳곳까지, 우리는 틈날 때마다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오롯이 기록했습니다.
전시장에서, 놀이기구 앞에서, 길거리에서, 그리고 마지막 회전목마 앞까지, 그날의 분위기와 웃음을 한 컷 한 컷에 담았죠.
언젠가 이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며 오늘처럼 또 한 번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는 추억을 셔터에 담아냈습니다.
어느새 밤이 깊어가고, 롯데월드 폐장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코스는 회전목마. 하루 종일 놀았던 탓에 다들 피곤해 보였지만, 표정엔 은근한 만족감이 묻어나 있었죠.
“오늘 진짜 재밌었다.” “다음엔 못 온 동기들도 같이 오자.” 이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회전목마를 마지막 배경 삼아 우리는 각자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딱히 거창하진 않았지만, 기분 좋은 하루의 마무리로는 충분했습니다.
이번 만남에 함께하지 못한 동기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성실히 해내고 있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얼굴을 마주하지 못했지만, 언제든 함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마음만은 늘 가까이 있었습니다.
다음엔 모두가 모여 지금보다 더 많은 웃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날을 조용히 기다리며, 이 하루의 기억을 함께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