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9 BOARD

안전을 잇다 - 5개 철도 운영기관이
함께한 교통안전 캠페인

글ㅣ 철도안전처 김세원 차장님

안녕하세요. 철도안전처 김세원 차장입니다.

철도 역사 내에서 무심코 끌고 다니는 캐리어가 때론 예상치 못한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캐리어 이용 중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면서,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은 고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성숙한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 김포공항역에서 ‘캐리어 안전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보행 안전수칙, 캐리어 안전 이용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을 비롯해 공항철도, 네오트랜스, 서해철도, GTX-A운영 등 총 5개 철도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한 합동 행사로, 철도운영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폭넓은 고객층에게 안전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연대는 철도운영기관 안전협의체의 순기능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발휘된 좋은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올라갈 때는 내 앞!  내려갈 때는 내 뒤!

직관적인 메시지를 담은 홍보 문구와 함께, 해당 문구가 인쇄된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캐리어 안전 이용 수칙을 알기 쉽게 안내했습니다.
처음에는 문구의 의미를 궁금해하거나 무심코 지나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고객분들께서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가져주시며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작은 문구 하나가 전한 메시지의 울림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우리사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 현장 곳곳에서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고, 함께 웃으며 메시지를 전달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번 캠페인이 더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의 안전 이용 캠페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철도 이용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 효과적인 주제와 다양한 방식의 안전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더 쉽고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체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의 안전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캐리어 안전 수칙 캠페인, 5개 철도 운영기관이 함께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