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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
가족과 함께한 잊지 못할 나트랑 여행

글ㅣ 노사협력팀 김혜영 대리

안녕하세요, 노사협력팀 김혜영 대리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피해 조금 늦은 여름휴가로 친정 가족들과 나트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의 첫 해외여행, 동생의 늦은 신혼여행, 그리고 저의 태교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여행 첫날, 시내 투어를 마치고 저녁 만찬으로 멜리아 빈펄 리조트에서 무료 픽업과 드롭 서비스가 제공되는 '랑차이' 씨푸드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랑차이 씨푸드 식당

가게 내부에는 신선한 해산물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추천 메뉴인 랍스터 세트를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직접 살아 있는 랍스터를 보여주셨습니다.
살아 있던 랍스터는 잠시 후 먹음직스럽게 요리되어 나왔습니다. 굽기도 딱 적당했고, 쫀득하고 부드러운 살이 일품이었습니다. 6명이 푸짐하게 먹고도 남아서 일부는 포장해 왔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랍스터 세트 메뉴

랍스터 외에도 새우구이, 모닝글로리, 오징어튀김, 감자튀김 등 다양한 요리가 계속해서 나왔고, 직원분들이 새우와 랍스터를 손질해 주셔서 저희는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게는 완벽한 술안주였기에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19개월 된 저희 조카는 어른들이 식사하는 동안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액티비티가 가득한 호핑 투어에 참여해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빈펄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첫 번째 목적지인 혼문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긴 후, 두 번째 스노클링 포인트인 혼못으로 이동하여 바닷속 열대어들을 구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빗 미니 비치에서 점심 식사와 자유 시간을 가졌는데, 섬 전체를 빌린 듯한 여유로움이 느껴져 더욱 좋았습니다.

프라이빗 미니비치에서 여유로운 자유시간

음식은 현지식 위주였지만, 반미, 계란말이, 오징어튀김, 새우구이 등 현지식과 한국식의 조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들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와서 그런지 음식은 남김없이 깨끗이 비워냈습니다. 또, 이곳에서 먹은 과일들은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당도가 높아 달콤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현지식 점심식사

저녁에는 시내에 위치한 "미성"이라는 삼겹살 무한리필+한식 뷔페를 방문했습니다. 현지식이 조금 지겨울 때쯤 떠올렸던 이곳에서 가족 모두가 한국 음식을 즐기며 매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인당 16,000원에 푸짐하게 즐긴 저녁 식사 덕분에 한국 음식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겹살 무한리필 한식 뷔페

마지막 날에는 멜리아 빈펄 깜란 리조트 내에 있는 아름다운 비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평화로운 파도 소리를 들으며, 따스한 햇살 아래 휴식을 취하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리조트 비치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이곳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이렇게 평온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더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멜리아 빈펄 깜란 리조트 비치

조카가 물을 정말 좋아해서 이번 여행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기분이 좋았는데요. 아직 조카가 어리다 보니 이 기억이 오래 남을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커서 이 순간을 기억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인 만큼 특별하게 리조트 내에 있는 “케이프나오 레스토랑”에서 풍성한 저녁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나트랑에서의 마지막 만찬으로 씨푸드 플래터와 BBQ 플래터를 주문해 신선한 해산물과 바비큐 요리의 풍미를 만끽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한껏 차려진 식탁을 보며, 여행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나트랑에서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씨푸드 플래터와 BBQ 플래터

이번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우셨는지 부모님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다. 나트랑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가득 안고, 우리 가족 모두 성공적으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여행지에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