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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장소]
산너미 목장 캠핑장 및 육백마지기
글ㅣ 총무처 소명섭 사원
안녕하세요, 총무처 소명섭 사원입니다!
이번 주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산너미 목장 캠핑장과 육백마지기를 다녀왔어요!
이름부터 힐링 가득한 산너미 목장은 흑염소 친구들이 뛰어노는 곳이기도 한데요, 캠핑장은 말 그대로 탁 트인 뷰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완벽한 힐링 스팟입니다!
그리고 캠핑장 입구에서 시작되는 육백마지기 산책 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등장했던 커다란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번 방문한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충전되는 이곳,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지난 주말 12시경, 산너미 목장에 도착했습니다. 캠핑장 안내해주시는 분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 캠핑장 입구에 있는 관리동으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산장에 들어섰을 때,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내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자연 속 작은 쉼터 같은 공간이었어요.
매점 내부에는 다양한 간식과 물, 그리고 캠핑에 필요한 용품들이 가득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했어요.
목장에서는 특산품인 흑염소 즙과 귀여운 컵 등 다양한 물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들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어요
내부를 둘러본 후, 캠핑장 안내를 해주시는 분께서 "자리가 있는 곳에 자유롭게 자리 잡으시면 됩니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차를 몰고 캠핑장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자리에 차를 주차한 후, 짐을 풀고 나서 캠핑장 안내해 주신 분이 주셨던 기프트 세트를 열어보았습니다.
안에는 캠핑장 이용 안내사항과 함께 쓰레기봉투, 인원 수에 맞춘 라면, 햇반, 그리고 흑염소 즙이 들어있었어요. 작은 선물이지만 캠핑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알찬 구성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후, 슬슬 어둠이 내려앉고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집에서 미리 준비해온 재료들을 손질해 스키야키를 요리했습니다. 따뜻한 불 위에서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스키야키는 캠핑장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 더욱 맛있게 느껴졌어요.
다음날 아침, 육백마지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산책 코스는 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가볍게 걸으며 자연을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정상에 오르자 탁 트인 하늘과 산을 감싸고 있는 운해가 펼쳐지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촬영했던 커다란 나무와 그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경치를 감상한 뒤, 여유롭게 산책을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강원도 평창이라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강원도만의 독특한 풍경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점점 선선해지는 요즘, 이런 날씨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캠핑을 떠나 못 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