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9 LOUNGE

[추천맛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샤브 맛집, ‘옥소반’

글ㅣ 역운영4팀 손승완 사원

안녕하세요. 역운영4팀 손승완 사원입니다. 길고 긴 여름이 어느덧 끝나가고, 곧 다가올 가을과 겨울에 딱 어울리는 샤브샤브 맛집, '옥소반'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 평일 15:00~17:00

가게 위치는 9호선 마곡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매일 11:00부터 22:00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 15:00~17:00입니다.

매장 내부 사진

가게 내부는 쾌적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레드 톤의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2인석, 4인석, 단체석 등 다양한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 사진

메뉴는 평일 런치와 디너/주말로 나뉘어 있으며, '옥소반'의 가장 큰 특징은 식사 후에 죽 또는 칼국수를 선택해 후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추가 요금 없음). 또한, 식사 중 사이드 메뉴 추가 외에 버섯, 야채, 육수는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지속적으로 테이블을 돌며 상태를 확인하고, 인덕션 온도를 조절해 주셔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평일 런치 A세트 2인분과 후식으로 칼국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음식사진

주문 후 메뉴가 나오자마자 육수에서 담백하고 은은한 향이 퍼져, 공복에 방문했다면 육수가 끓을 때까지 기다리기가 꽤 힘들 것 같았습니다. 육수에 버섯과 야채를 넣고 끓일수록 더욱 깊은 담백한 향이 나서 얼른 고기를 넣어보고 싶었지만, 고기가 너무 신선해 보여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먹기 전에 고기를 클로즈업해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고기사진

영롱한 빛깔과 치명적인 빨간색 고기의 색감이 '옥소반'의 레드 인테리어와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어보니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자칫하면 쉽게 찢어질 것만 같아서, 한 점 한 점 소중하게 육수에 넣었습니다.

칠리소스, 참깨소스, 간장 소스

다 익은 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3가지 소스(매콤한 칠리, 고소한 참깨, 짭짤한 간장)에 번갈아가며 찍어 먹으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물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담백하고 시원한 후식 칼국수

후식으로 나온 칼국수를 이미 깊게 우러난 육수에 넣어 먹으니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각종 버섯과 야채들과 함께 먹으니, 웬만한 칼국수 전문점 못지않게 맛있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샤브샤브 메뉴 특성상 가을과 겨울에 손님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하니, 주말에 방문하실 경우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옥소반’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