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면 살 것 같다가도 금세 기운이 빠져버리는 무더위!
그런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수영' 어떠신가요?
그것도 한강 공원에서 말이죠!

저는 따릉이를 이용해서 가봤는데요,

따릉이 정류소 '국회6문'에서 하차 후 횡단보도를 건너 서강대교 방면으로 약 30m 정도 지나 작은 계단길을 내려가면,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매표소가 나타납니다! 저는 평일 아침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해서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수영장을 구경해보겠습니다~!!

수영장 내부에는 고정 그늘막과 파라솔, 그리고 썬베드가 있습니다. 썬베드는 1만 원의 이용요금이 있으며, 그 외의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원하는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1. 주말에는 9시 오픈시간에 매표소 대기시간 20분이상이고, 10시 넘어 입장 시 파라솔 자리는 이미 만석입니다...(작년 경험담 입니다ㅠㅠ)
2. 파라솔 자리는 해 지는 방향을 생각해서 자리 잡아주세요! 놀다보면 그늘이었던 자리가 어느새 햇살이 쨍쟁 해집니다!
3. 수영모는 없으면 풀장 입수불가니 꼭 챙기세요 (캡모자만 착용시 입수불가!)
4.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없어 수영장 내 매점을 이용하거나 미리 음식을 챙겨야 합니다.

탈의실은 남녀 각각 1곳이 있으며, 탈의실 사이에는 개방형 샤워시설이 있어서 수영 전후에 간단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탈의실 내부에는 물품 보관함이 있어서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2,000원(500원 동전 4개)이며, 탈의실 내부에 있는 동전 교환기에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저렴하고 즐길 거리가 많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