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9 LOUNGE
[추천장소]
에버랜드 가이드
글ㅣ 역운영처 김영중 대리
안녕하세요. 역운영처 보안팀 김영중입니다.
날이 따뜻해져 가족 또는 연인들과 휴일에 놀이공원 또는 동물원을 많이 방문하실 텐데요.
오늘은 에버랜드 프로 방문러로서 어린 자녀가 있으신 사우분들을 위해 동물 관람 위주로 물 흐르듯 흘러가는 에버랜드 동선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첫 번째 스마트 줄서기를 위해 10시 전 에버랜드 도착은 필수예요!
요즘은 성수기여서 10시보다 일찍 오픈할 때도 있으니 아침에 서둘러 가세요.
정문 주차장은 종일 주차는 1만원, 외곽 주차장은 무료이며 셔틀버스 이동이니 편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입장을 하셨다면 에버랜드 어플에 들어가셔서 스마트 줄서기로 로스트밸리/사파리월드/팬더월드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세가지 중 선택) 개인적으로는 로스트밸리를 추천드립니다.
사파리가 일찍 마감되기도 하지만 사파리 버스가 예전처럼 앞에서 설명해주는 게 아니고 방송으로 설명이 나오더라고요. 로스트 밸리는 앞에서 생생하게 설명해주시고 기린 풀 먹는 모습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로스트 밸리를 더 선호해요. 좌석은 운전석 쪽이 좋아요.
로스트 밸리를 예약하셨다면 내려가는 길에 호랑이/물개/펭귄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서 천천히 내려가다보면 판타스틱 윙스라는 맹금류(독수리,매,올빼미등)가 나오는 새들의 비행이 있는데 저는 에버랜드에가면 한번씩 꼭 보고 나오는 공연입니다.
다른 건 놓치셔도 이거 하나는 꼭 보시고 오시길 추천 드려요! 공연시간은 약 20분정도 소요되고, 하루에 11:30, 14:00 두 타임 있습니다. 자리는 좌,우 정면인데 관람의느낌이 다 달라요.
공연을 보고 나오셨다면 이제 점심식사 시간인데요.
준비해오신 도시락 또는 에버랜드의 식당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도시락은 에버랜드 곳곳에 도시락 존이 준비 되어있고, 에버랜드 식당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한식은 한가람식당의 찌개와 떡갈비, 중식은 메인 광장에있는 차이나문을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하셨다면 무더운 날씨에 다시 돌아다니기 힘드시니 13시 30분에 시작하는 슈퍼윙스 애니멀톡을 관람하시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슈퍼윙스는 새들과 사육사가 보여주는 공연이에요.
앵무새가 말을 하는 모습도 보고 새들이 비행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관람장 바로 앞에 앵무새 집이 있고, 공연 시간은 20분입니다!
그렇게 슈퍼윙스를 관람하셨다면 바로 옆 건물에서 씨라이언 애니멀톡을 14시에 바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바다사자들과 물범 물개 등 해양 전문 사육사분들께서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설명해주신답니다.
이곳은 양쪽 끝이어도 1층에 앉는 것을 추천드려요! 공연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렇게 바쁘게 돌아다니시면서 어느샌가 주간 퍼레이드가 15시에 시작 되는데요,
에버랜드는 시즌별로 퍼레이드의 컨셉이 바뀌는데 지금 시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하는 시즌입니다.
공연은 약 30분 정도 진행됩니다.
퍼레이드를 보셨다면 중앙 포시즌 가든으로 가시기 전에 회전목마를 이용하시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회전목마를 타고 나오셔서 중앙 포시든 가든으로 이동하시면 페스티벌 트레인이라는 열차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광장을 한바퀴 크게 도는 열차이며 아기띠를 하고서도 타실 수 있는 놀이기구인데, 17시에 줄서기가 마감되오니 꼭 그전에 줄을 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페스티벌 트레인을 타고 내리시면 바로 중앙 포시즌 가든이 있는데요, 지금은 튤립과 산리오 캐릭터들이 함께하고 있는 중앙광장입니다.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이렇게 돌아 다니셨다면 부모님이신 우리 사우분들이 쉬질 못하셨을텐데요, 여기서 비밀의 장소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에버랜드 안의 키즈 카페, 알고 계셨나요?
바로 키즈 빌리지라는 곳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키즈카페이자 어른들에게는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에요.
매시 정각에 입장해서 45분까지 놀 수 있어요.(18시 이후 입장 시 18시 45분에 퇴장해야하고, 19시에 다시 오픈합니다)
입장 제한 없이 15분간 정비시간을 가지고 계속 재입장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자녀분과 다니시다 보면 마지막 에버랜드의 하이라이트 야간 퍼레이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야간퍼레이드는 20시 30분에 시작하는데, 한 시간 또는 두 시간 전부터 퍼레이드 동선에 가까운 자리를 차지하려는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
가까운 자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퍼레이드 광장 의자에 앉아 한눈에 담아서 아이와 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야간 퍼레이드까지 보셨다면 에버랜드 폐장의 마지막 불꽃놀이가 남아있습니다.
페스티벌 트레인을 타셨던 곳으로 이동하시면 미디어 아트쇼와 불꽃놀이가 20분간 진행되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시고 나오시면 자녀분과의 행복한 에버랜드 시간이 끝납니다.
에버랜드가 놀이동산으로서도 좋지만 자녀 분들에게 동물 공연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에버랜드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