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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호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글ㅣ 철도안전처 유헌수 사원
안녕하십니까? 철도안전처 유헌수입니다.우리사는 지난 5월 31일 증미역에서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역사침수 및 감전사고 대응조치”를 주제로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사회적 재난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연 1회 추진되는 대규모 종합훈련입니다.
금번 훈련은 9호선 자체 훈련으로 진행되었지만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을 위하여 협력사를 포함한 총 16개 기관(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강서보건소, 7688부대 등)에서 158명의 직원이 참여한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훈련은 ‘22.8월 발생한 동작역 침수사고의 재발방지의 일환이자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하는 풍수해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역사침수 발생을 가정하고 초기대응 →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 응급복구 순으로 훈련을 전개하였습니다.
상황 발생에 따라 역운영처 고객안전원 및 보안요원의 전 역사 차수판 설치, 방풍문 쇄정 및 모래주머니 설치가 이루어졌으며, 승객 대피와 사상자 구호(CPR) 활동을 시행하는 등 초기대응을 신속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재난사고 발생에 따라 본사에서는 안전부문장을 주재로한 상황판단회의가 이루어졌으며 회의 결과에 따라 사고수습본부가 각각 상황실(지역사고수습본부)과 증미역(현장사고수습본부)에 설치되었습니다. 금년도 훈련에서는 대표이사님께서 현장훈련에 참여 하시어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직접 지휘하였습니다.
우리사의 기술본부와 메인트란스㈜를 포함한 주요 협력사에서는 훈련 후반부 현장복구반으로 투입되어 재난현장의 주요 시설물 복구 작업, 잔재물 처리임무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아울러 훈련에 참여한 강서소방서와 강서구청은 증미역 외부에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를 각각 설치하여 사고현장을 지휘, 사상자 구조·사고 수습 및 응급 복구 활동을 협의하는 등 재난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였으며, 강서경찰서는 사고현장 통제선 구축, 강서보건소는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환자 이송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상호 협조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훈련의 홍보는 약 10종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오프라인 홍보는 열차 동영상(1종, 36개소), 역사 행선안내게시기(1종, 118개소), 본사 포스터(1종, 5개소), 역사 포스터(1종 50개소), 현수막 부착(1종, 6개소), 본사 종합관제센터 DID 송출(1개소)를 실시, 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홍보는 9호선 홈페이지 팝업, 언론보도, 인스타그램, 웹진 등을 통하여 대국민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우리 사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박성주 대표이사님’과 ‘서울사이버대학교 고윤승 교수님(행정안전부 평가위원님’의 강평을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각 기관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빠른 재난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을 즉각 개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우리사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면 좋겠습니다.
훈련 기획과 참여한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9호선 안전한국훈련의 컨설팅 단계부터 평가위원 활동까지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금번 훈련을 기회 삼아 미흡했던 사항들은 언제든지 관련 팀과 협의하여 바꿀 수 있는 좋은 발판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성공적인 훈련 추진을 위하여 약 두달 이상의 훈련준비와 리허설 등에 협조하여 주신 훈련기획단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으니 개인 건강 잘 챙기시고 가정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