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9 BOARD
일본인 여아의
생명을 구한 고객안전원
글 ㅣ 역운영5팀 이재현 과장
지난 2023년 12월 24일, 9호선의 고객안전원이 3살 여자 아이의 생명을 구했습니다.그 주인공은 역운영5팀의 이재현 부선임 고객안전원입니다. 델리만쥬 간식이 아이의 목에 걸려 호흡이 정지되고 의식이 없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이재현 고객안전원은 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하여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다행히 아이의 의식이 무사히 돌아왔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의 생명을 구한 주인공, 역운영5팀 이재현 고객안전원의 소회를 들어보시죠.
일시 및 장소2023년 12월 24일 12시 50분경 신논현역 B2 FREE 대합실 안전관리실 앞 게이트 부근 |
당시 상황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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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에 대한 이재현 부선임 고객안전원의 소회2023년 역운영처 상반기 직무능력 평가시 교육받았던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이 긴급한 상황에서 기억이 나 본능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하임리히법 시행하는 과정에서 음식물(델리만쥬)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약 5분정도 복부와 명치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압박하였고 이후 환자의 호흡 및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델리만쥬가 빵 종류로 비교적 부드러운 음식이기 때문에 압박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내려가면서 호흡 및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면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과 시민들의 시선으로 ‘만약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간절하게 응급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
202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말할 수 없이 기쁘고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