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뉴스
메트로9호선 노동조합
김승권 위원장 대통령 표창 수상
글 ㅣ메트로9호선 노동조합 김승권 위원장
2021년 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단체협약 등을 통하여 근로환경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였고, 효율적인 피복 지급기준 재수립 및 휴게시설 확충 요구로 직원들의 근무 능력 향상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운영사 시절부터 시작된 직원들 간의 임금 불평등 해소를 위해 2019년에 노사합동TF가 구성되었으나 만 3년 동안 노사 간 의견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자 2022년 위원장이 대표위원으로 직접 회의에 참여해 최종합의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지하철 운영기관 중 최초의 임금TF 합의로 9호선만의 상생의 노사문화를 보여준 것이 높게 평가받아 수상에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
먼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이번 수상이 뜻깊은 이유는 그동안 추구해온 우리 9호선만의 상생의 노사문화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직영화에서부터 임금TF합의까지 만약 노동조합과 회사가 각각 다른 길을 걸어왔다면 결코 도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견의 차이는 있었지만 결국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같은 길을 걸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 동지들과 회사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제2대 위원장 취임 후 조합원 동지들과 회사 발전을 위해 하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2022년 배현근대표이사님 취임 후부터 노사가 함께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조합원 동지들의 지지로 제3대 위원장을 연임하게 되었기에 지금처럼 대표이사님과 함께 우리만의 상생의 노사문화로 메트로9호선을 세계 최고의 지하철 운영기관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