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뉴스
9호선 2023 상반기
비상대응 종합훈련
글 ㅣ 철도안전처 유헌수 사원
철도안전처 유헌수 사원입니다.
9호선은 6월 28일 개화역, 차량기지에서 ‘23년도 상반기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하였습니다.훈련 주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지진 발생 시 인명, 물적피해 등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지진’을 선정하였고, 역사 파손 및 열차 탈선상황을 가정하여 대응조치 훈련을 시행하였습니다.
김포공항 하선을 출발한 개화행 열차의 분기기 진입 전 탈선과 개화역사 천장판넬 등 구조물 낙하에 의한 다수의 사상자 (사망자 1명포함) 발생을 시작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훈련은 초기대응(상황판단회의 시행 및 지수본/현수본 가동)과 비상대응(탈선에 따른 비상운전정리, 대체교통수단 투입, 타기관 재난관리자원 동원 및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수습/복구(탈선 차량 → 역사 시설물)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금번 훈련은 조직개편을 반영하여 재정비 된 ’사고대책본부‘의 역할 및 임무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훈련이 되었습니다. 지역사고수습본부는 대표이사님의 부재로 안전부문장(통제관)님께서 직무대행하여 지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사고수습본부는 기술본부장님 주재하에 가동 되었습니다.
훈련에는 사고수습본부 각 반장들을 비롯하여 분야별 반원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였으며 또한 우리사의 훈련을 지원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213연대)이 참여하고, 공항철도에서는 평가 및 강평에 참여하는 등 원활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셨습니다.
금번 23년도 상반기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통하여 우리사는 복합유형(역사파손, 열차탈선) 상황에 대한 임직원의 대응체계 점검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훈련을 통하여 실제상황에 대비하여 미비한 사각지대를 발굴한 매뉴얼 보완활동을 시행 할 수 있는 뜻깊은 훈련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주신 모든 임직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님들!
덕분에 훈련 중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훈련이 추진될 수 있었던 점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