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웨이팅(대기)를 걸어 봅니다.키오스크를 통해 걸고 나니 알림톡이 친절하게 전송되었는데 예상대기시간은 62분 이라고 안내 되네요 ^^; 2인 방문이니 좌석이 쉽게 날거라 기대하며, 차분히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뜻밖의 행운인지30분만에 입장하게 됩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메뉴판이 제공되는데, 생각보다 짧게 기다렸다 들어오는 바람에 앉아서 메뉴판만 10분 이상 보다가 급하게 주문하다 아쉽게도 메뉴판을 사진으로 담지는 못하였습니다.저는 딤섬 한가지만 보고 왔기 때문에 다른 곳엔 눈이 가지 않았는데 2명이 방문하다 보니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보는데 한계가 있어 대표적인 메뉴로 추정되는 메뉴를 골라 보기로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 하실테지만..자스민차는 유료로 제공되는 음료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스민차 말고도 보이차나 우롱차도 주문이 가능하고, 물은 일반적인 퓨어 워터가 제공되니 참고하세요~! (중화권 음식 먹을 때 차를 꼭 마시게 됩니다. 그래서 주문.. 아래에서 공개 됩니다.)

TIP. : 대기 예약을 걸면 입장순서가 되었을 때 알림톡을 발송해주기 때문에 잠시 파르나스몰 안 구경하시면서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코엑스몰 내 팝업스토어나 여러 의류/잡화 쇼핑도 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무역점과도 연결 되어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오전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지만, 점심/저녁 피크시간이나 주말에 방문하시면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방문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일반적인 딤섬 전문점과 마찬가지로 먼저 나오는 대로 음식을 준비해 줍니다. 딤섬을 주문하였기에 소스와 생각을 테이블에 두고 젓가락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면 아까 주문한 ‘자스민차’가 먼저 나옵니다. 특이한 점은 티팟에 잔과 함께 제공됩니다.
차를 한 모금 하고 있으면 드디어 주문한 딤섬들이 차례로 입장을 하게 됩니다.

가지요리를 좋아해서 어향가지, 튀김, 볶음 등 나름대로 맛집이라 여긴 곳은 많이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맛이었습니다. 가지 안쪽엔 고기해물완자가 들어있고, 맛있는 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주고 가지 육즙이 화룡점정을 찍어주네요. 아쉬움을 맞이한 순간 결국 사이 좋게 양보가 안되어 하나 더 주문하였고 조금 더 즐겼습니다. ^^;

대표적인 딤섬 맛집 딘***을 갈때도 그랬지만, 우리나라 만두 맛집에 가면 꼭 냉면, 밀면, 국수를 습관적으로 주문하듯이 역시나 면을 주문했습니다.완툰탕면과 고민하다가 그래도 마라의 알싸함이 개운하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주문했는데요,생각했던 것보다 개운하다? 는 느낌은 없었고, 우육탕면에 마라의 향을 입혀 놓은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맛으로 적당히 느끼한 입맛을 잡아 주는 맛이었습니다.그래도 마라는 마라인지라 먹다보면 특유의알싸함이 올라오니 방심하시면 안 돼요~!

TIP. : 메뉴 주문 시 오이피클(고추기름감칠맛)도 주문하셔야 제공됩니다. ￦3,500 리필 1회 가능 (짜사이나 피클, 무 등이 기본 제공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