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뉴스

9호선 역명유상병기
입찰 중

글 ㅣ 경영기획처

역명병기 사업을 소개합니다.

우리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수익창출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여러 분야의 부속사업을 실시하여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사업인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소개합니다.

‘역명병기’란 기존 역명 이름 뒤에 ‘부 역명’을 추가 표기하는 것으로,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지하철 운영기관에서도 최근 몇 년간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주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9호선은 2017년 신논현역을 시작으로 현재 샛강역(KB금융타운) 및 국회의사당역(KDB산업은행)에 역명병기를 하고 있고 두 기관 모두 최근 연장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회의사당역, 샛강역 사진

9호선 역명병기는 역명판, 전동차 안내방송(화면/음성) 등 총 8종의 매체를 대상으로 하며, 환승역의 경우에는 9호선 관리범위의 매체로 한정하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안내표지에 역명병기가 되는 것은 아니니 직원 여러분들도 참고로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폴사인 역명판, 2. 출입구 역명판, 3. 승강장역명판(벽체/기둥), 4. 안전문 역명판, 5. 안전문종합노선도, 6. 안전문단일노선도, 7. 전동차단일노선도, 8. 전동차 안내방송(음성/화면), 역명병기사업 공고 사전 안내 포스터

사업자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9호선 2~3단계와(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과 협의하여 공동으로 함께 심의위원회를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입찰이 끝난 후 7월 6일 목요일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입찰 공고에는 역사별 역명병기 매체 수량 파악이 꼭 필요했는데, 9호선 토목궤도팀(前시설처)에서 적극적으로 업무 협조해 주셔서 보다 정확하고 원활하게 입찰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역명병기 사업의 일부로 역사 내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샛강역의 경우 역명병기 매체 이외에도 사업자의 비용으로 시민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시민편의 및 역사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차기 역명병기 사업자들도 9호선과 사전 협의하여 현장 여건에 따라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할 예정입니다.

문화공간 조성 사례(샛강역)

역명병기 사업은 기업에게는 홍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정보제공을, 9호선에는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1석 3조의 사업입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어떤 역에 역명병기&문화공간 조성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