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보안요원 가스분사기 실전훈련

역운영처 보안팀은 04.25(월)~04.29(금) 기간 동안 3개 팀으로 나누어 개화역 차량기지내에서 9호선 고객과 시설에 대한 범죄, 테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호신용 무기 (가스분사기)실습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해당 훈련에 대해 보안팀 조한형 팀장님이 설명해 드립니다.

9호선 보안요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하철 보안요원으로, 열차 및 역사 범죄예방과 질서저해자 계도 등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타 기관 지하철 보안관 제도 도입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또한 국내 지하철 보안요원의 선두주자로서,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 활동뿐만 아니라 PSD(승강장 안전문), 선로전환기 장애와 같은 각종 초동조치, 작업 간 안전통제와 고객안내, 비상대응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25개역을 모두 순회하는 팀 특성에 맞추어 필요 시 즉시 현장에 지원·출동하는 신속대응팀이자 예비전력으로서 유연한 역사 인력운영에 기여 하고 있습니다.

보안요원 활동 사진

이렇게 열차 및 역사 순회를 통한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 신호/통신/설비/전기분야 초동조치 등 다양한 상황에 모두 대응하기 위하여 9호선 보안요원은 전원 무도 단증과 신호기 취급 자격을 갖추고 주기적으로 선로전환기 및 호신술 훈련과 각 분야 초동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사진/ 이번 가스분사기 실습 훈련은 그중 하나로써, 1. 가스분사기 제원 설명 2. 가스분사기 사용 시기 및 주의사항 교육 3. 가스분사기 발사 실습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훈련은 5월1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테러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9호선 보안요원들의 대테러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취난동자 등 질서저해자로부터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보안팀은 언제 있을지 모르는 위험과 위협에 항상 대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9호선 만들기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안팀에서 운영하는 슈퍼레밍-7 가스분사기

보안팀에서 운영하는 슈퍼레밍-7 가스분사기는 4~5m 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방아쇠를 당길 때 마다 약제가 살포되는 방식으로, 인체에 무해 하지만 눈물,콧물,피부자극 등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둔화시키는 성분의 약제를 필요한 만큼만 발사할 수 있어 다수의 주변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야만 하는 지하철 보안요원의 특성에 적합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