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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과 지간신경종

 

족저근막염과 지간신경종

발바닥 통증이 있으면 대부분 족저근막염으로 여긴다. 하지만 발바닥 부위에 따라 질환이 달라지므로 발바닥에 통증이 있을 경우 발가락 쪽인지, 발 뒤꿈치 쪽인지, 발 안쪽 아치 쪽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발바닥 앞 쪽, 발가락 사이에 찌릿한 통증! 지간신경종

발바닥 앞 쪽이나 발가락 사이에 찌릿한 통증이 지속되어 서있거나 걷기 힘들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인데 이 신경이 과도하게 압력을 받아 두꺼워지고 예민해져 신경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다.

지간신경종 대표증상1.걸을 때 발가락에 통증이 있다.2.앞 발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이다.3.앞 발이 불에 지지는 듯 아프다4.발 또는 발가락이 덜컥덜컥하는 느낌이다.

지간신경종은 발 볼이 좁은 구두를 자주 신는 여성에게서 자주 발병된다. 발 볼이 좁은 신발은 신으면 지간신경이 계속 압박 받고 걸을 때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이 생긴다. 또한 지간신경종은 보통 무지외반증이 있거나 발가락 2,3,4번이 긴 경우 발병하기 쉽다.

지간신경종의 발달모습

지간신경종은 단기간 간헐적 통증이 있는 지와 장기간 지속적인 통증 재발이 있는지에 따라 치료 프로세스가 달라진다. 우선 정확한 검사로 지간신경종의 크기를 확인 후 수술로 제거할 정도의 크기가 아니라면 발 볼이 넓은 신발을 신도록 하며 맞춤깔창 및 염증주사를 처방한다. 단,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었고 신경종이 1cm이상 크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

발 바닥 안쪽 아치 통증! 부주상골

발바닥 앞 쪽이나 발가락 사이에 찌릿한 통증이 지속되어 서있거나 걷기 힘들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인데 이 신경이 과도하게 압력을 받아 두꺼워지고 예민해져 신경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다.

부주상골 대표증상 1.걷거나 일상생활 할 때 발 안쪽 복숭아뼈 부위가 통증이 있다. 2.통증이 심해져 발목까지 이어졌다.

부주상골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맞춤깔창으로 발의 아치를 높여 후결골근을 도와 부주상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어준다. 하지만 부주상골이 흔들리고 후결골근이 힘을 충분히 견디지 못해 통증이 심각할 경우 부주상골 제거술을 시행한다. 단, 부주상골의 모양이 크면 후결골근을 당기어 주상골에 부착하기 어려운 수술이므로 숙련된 족부 전문 의료진의 기술이 요구된다.

발 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 뒤꿈치 뼈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단단한 섬유막인데 신체활동시 충격을 흡수하여 발을 보호한다. 그런데 오래 걷기, 과격한 운동으로 족저근막이 무리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족저근막의 탄력이 없어 압력을 크게 받을 경우 족저근막염으로 발병된다.

족저근막염 대표증상 1.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발 뒤꿈치 통증이 있다. 2.서 있을 때, 걸을 때, 뛸 때 발바닥이 찌릿하지만 쉬면 괜찮다. 3.통증이 점차 심해져 걷기조차 힘들다. 족저근막염은 조기 발견시 90%이상 주사나 체외충격파, 깔창치료와 같은 비수술치료로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족저근막의 염증이 심하고 발 뒤꿈치 뼈가 자라 골극이 생겼다면 내시경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골극을 제거하고 염증을 회복시키는 수술이 요구된다. 수술은 내시경하 하므로 회복기간도 빨라 입원기간도 1박 2일이면 충분하다.

SNU서울병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관절〮족부〮척추 병원으로 지난 2019년 9월 메트로 9호선과 협약관계를 맺어 9호선 임직원 및 임직원 직계가족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NU서울병원의 스포츠재활센터는 다년간 국가대표선수, 프로선수들을 치료한 전문 운동재활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있다. 족부전담팀 서상교 대표원장과 유태욱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SNU서울병원에서 발·발목 진료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중점으로 담당하고 있다.

진료문의 ☎02)333-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