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뉴스

척추관협착증

 

[건강칼럼] 척추관협착증

신체 중에 가장 먼저 노화가 찾아오는 부위를 척추라 할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척추질환은 흔한데 대부분 단순하게 허리통증 초기라고 여기지만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꽤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증상이 함께 있는데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주어 심할 경우 거동에 불편을 준다.

엉덩이부터 허벅지, 다리까지 저림... ‘척추관협착증’ 이라구요?
			최근 들어 조금만 걸어도 엉덩이부터 다리가 뻐근하고 힘이 빠져 걷기가 힘들고 앉아서 쉬면 괜찮은데 다시 걸으면 증상이 똑같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Q1.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질환 아닌가요? 왜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리죠?
			정상 척추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림

우리 몸의 주축! 척추 뼈에는 뇌부터 이어지는 척추신경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이를 ‘척추관’이라 하는데 이 신경 통로가 뼈, 인대, 관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좁아지게 되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통증 부위에 유착이 많아 주사치료가 어려울 경우 시술을 진행하는데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풍선확장술 이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SNU서울병원 유튜브 – ‘최인재의 진료실 : 척추관협착증 다리가 저린다?’ 편 일부분
			척추관협착증 증상
			1. 100m만 걸어도 엉치부터 허벅지가 당기고 저려 주저 앉고 싶다.
			2. 엉치부터 허벅지 또는 엉치부터 발끝까지 아프고 저리다.
			3. 허리를 펼 때 아프고 구부리면 괜찮다.
			4. 다리가 아프고 발끝이 저려서 밤에 잠을 이룰 수 없다.
			Q2. 척추관협착증 수술만이 답일까?

꼭 수술만이 답은 아니다. 환자 개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계획하게 된다.
초기증상이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및 운동치료로 좁아진 척추관 자체를 넓혀 주기보다는 약해진 척추인대를 강화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허리주사치료는 통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여 좀 더 빠르게 신경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

SNU서울병원 유튜브 – ‘최인재의 진료실 : 척추관협착증 다리가 저린다?’ 편 일부분

풍선확장술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꼬리뼈를 통해 유착된 통증부위를 풍선으로 부풀려 박리하고 염증을 가라 앉히는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두 치료를 쉽게 비유해서 설명하면 주사치료는 소방관이 건물 밖에서 물을 뿌리는 것이라면 시술은 소방관이 호수를 가지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오랜시간 걷는데 문제가 있고 기타 증상이 심할 경우 굉장히 조심스럽게 수술을 선택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그렇다면 예방법은?
			운동은 허리 주변의 근육과 자세 교정에 많은 도움을 주어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떨어뜨리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활동적인 운동을 하기 어려운 시기다. 적절한 체중관리로 허리에 무리가 안 가도록 하며 평소 허리를 바로 세우는 자세와 홈트레이닝으로 허리 건강관리를 지키는 생활습관을 들이자.

SNU서울병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관절/족부/척추 병원으로 2019년 9월 메트로 9호선과 협약관계를 맺어 9호선 임직원 및 임직원 직계가족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인재 원장은 서울의대 출신 신경외과 전문의로 SNU서울병원에서 목·허리를 담당하고 있다.
진료문의 ☎) 02-333-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