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뉴스
척추관협착증
[건강칼럼] 척추관협착증
신체 중에 가장 먼저 노화가 찾아오는 부위를 척추라 할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척추질환은 흔한데 대부분 단순하게 허리통증 초기라고 여기지만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꽤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증상이 함께 있는데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주어 심할 경우 거동에 불편을 준다.
우리 몸의 주축! 척추 뼈에는 뇌부터 이어지는 척추신경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이를 ‘척추관’이라 하는데 이 신경 통로가 뼈, 인대, 관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좁아지게 되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꼭 수술만이 답은 아니다. 환자 개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계획하게 된다. 초기증상이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및 운동치료로 좁아진 척추관 자체를 넓혀 주기보다는 약해진 척추인대를 강화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허리주사치료는 통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여 좀 더 빠르게 신경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
풍선확장술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꼬리뼈를 통해 유착된 통증부위를 풍선으로 부풀려 박리하고 염증을 가라 앉히는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두 치료를 쉽게 비유해서 설명하면 주사치료는 소방관이 건물 밖에서 물을 뿌리는 것이라면 시술은 소방관이 호수를 가지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오랜시간 걷는데 문제가 있고 기타 증상이 심할 경우 굉장히 조심스럽게 수술을 선택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SNU서울병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관절/족부/척추 병원으로 2019년 9월 메트로 9호선과 협약관계를 맺어 9호선 임직원 및 임직원 직계가족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인재 원장은 서울의대 출신 신경외과 전문의로 SNU서울병원에서 목·허리를 담당하고 있다. 진료문의 ☎) 02-333-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