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뉴스

3분기 비상대응 합동훈련

 

3분기 비상대응 합동훈련 승차장 내 열차추돌에 따른 탈선 시 조치훈련

9호선에서는 열차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장애 상황과 사고에 대비하여 매 분기 분야별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에는 운영본부와 기술본부, 메인트란스가 합동훈련을 하였습니다. 이 내용을 훈련에 참여한 승무처 박영익 팀장님이 전해드립니다.

지난 9월 19일 목요일 김포공항역에서 실제상황을 가상한 3분기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하였습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이례 상황을 대비한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사상자 구호 조치 및 고객 대피 등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열차와 관계 시설물을 보호하고 고객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매 분기 시행하고 있습니다.

3분기 훈련 주제인  ‘승차장 내 열차추돌에 따른 탈선 시 조치훈련’ 의 중점사항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 열차 내 승객을 구호함에 있습니다. 오전 11시에 승무처 최경수 처장님의 훈련 브리핑 완료 후 훈련은 상황 전개, 승객구호,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한 부서로는 운영본부 19명 (승무처 4명, 종합관제센터 8명, 역운영처 7명), 기술본부 11명 (전기처 2명, 시설처 3명, 신호처 2명, 설비처 2명, 통신처 2명), 메인트란스 7명, 승객 역할 6명 등 총 43명이 훈련에 참여하였습니다.
부서별로 매번 해왔던 훈련이지만 회사 내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훈련이었기에 시작 전부터 훈련현장에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훈련 시작 후 종합관제센터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부서 현장출동을 요청 및 운전정리 등 종합관제센터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였습니다. 승무처 사고관련 기관사들은 종합관제센터로 사고 관련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였으며, 승객대피를 위한 비상 램프 설치와 승객구호에 나섰습니다. 다른 열차 기관사들은 관제사에 운전정리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 역운영처에서도 사고내용 접수 후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기관사와 함께 승객구호 및 승차장 내 고객 대피, 안내방송을 통한 고객 안내 를 하였습니다. 특히 터널 내로 하차한 승객을 위해 트롤리 등 장비를 설치하여 승객구호에 나섰습니다. 승무처, 역운영처 직원들이 승객구호에 집중하고 있을 때 기술본부 각부서 및 메인트란스에서는 탈선복구를 위해 복구 장비들과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승객구호가 완료되고 기술본부 각 부서에서는 탈선구간 각종 시설, 설비 확인 및 이상 유무를 확인 하였고, 메인트란스에서는 현장에 탈선복구 인원과 장비를 투입시켜 복구에 나섰습니다. 복구 완료 후 사고 열차들이 기지로 입고하고 운전정리가 완료된 후에 상황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훈련이 종료된 후 안전환경실장님의 훈련 강평을 통해 잘 된 점과 앞으로 훈련 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였습니다.

매 분기 시행하고 있는 비상대응훈련은 9호선을 이용하시는 모든 승객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운영서비스의 기본은 안전·정시운행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시철도 9호선은 각종 훈련을 통해 이례 상황 발생 시 열차 이용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고, 단순하지만 제일 중요한 기본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