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뉴스
일반열차 6량열차 운행 개시
일반열차 6량열차 운행 개시
서울시가 그간 추진해온 9호선 일반열차 6량 증차를 위한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지난 3월 4일(월)부터 일반열차에 6량 열차 2편성을 투입했습니다. 4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4편성을 더 투입해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4월 말 기준 6량 일반열차 총 6편성)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일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역~중앙보훈병원역) 개통 당시, 운행구간 연장(배차간격 증가)에 따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급행열차를 모두 6량 열차로 증차해 주요 역사의 급행열차 혼잡도를 개통 전 163%에서 개통 후 147%로 16%가량 개선한 바 있습니다.
※ 혼잡도(%) : 9호선 열차 1객실에 승객이 160명이면 100%, 320명이면 200%
지난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주요 역사 혼잡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9호선 일반열차는 111%, 급행열차는 146%로 지난 12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3월초 6량 일반열차 2편성을 투입하면, 9호선 일반열차의 혼잡도는 현재 111%보다 6% 정도 개선된 105%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로, 2월 대비 3월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폭을 작년 수준인 9.3%로 가정할 경우의 3월초 일반열차 예상 혼잡도는 121%이며, 6량 열차 2편성 투입 시에는 11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9호선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4월 말까지 투입되는 6편성을 제외한 나머지 19편성에 대해서도 열차납품 일정에 맞추어 증차작업(차량연결, 시운전, 안전검사 및 승인)을 최대한 서둘러, 10월 말까지 ‘9호선 증차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9호선 6량화가 모두 완료되면, 증량작업용 열차 3편성도 운행에 투입해 모두 40편성의 열차가 운행됩니다. 운행열차가 3편성 늘어남에 따라 배차간격이 단축돼 혼잡도는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9호선의 장기적인 혼잡도 개선계획과 관련해, 이원목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9호선에 대한 장래 이용수요 증가요인 분석 및 추가증차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거쳐, 증차 필요성이 있는 경우 증차방안을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9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9호선과 김포경전철(2019년) 및 대곡소사선(2021년)의 환승연계가 계획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의 9호선 관련 내용도 포함해 검토할 계획입니다.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