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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과 트램, 한불포럼 개최

 

도시개발과 트램, 한불포럼 개최

9호선 1단계 구간 운영위탁사인 서울9호선운영(주)의 모기업인 알에이티피데브트랑스데브코리아(이하 RDTK)는 한국도시철도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4일 14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도시개발과 트램을 주제로 ‘한‧불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여장권 서울시 교통기획관, 김상암 한국도시철도학회 부회장, 뤽 레모니에르(Luc LEMONIER) 프랑스 르아브르시(Le Havre City) 시장, 프랭크 올리비에 로시뇰(Franck-Olivier Rossignolle) RDTA 회장, 크리스토프 뵈이에(Christophe Beuille) RDTK 대표이사 등을 포함하여 부산, 대전, 대구, 울산, 수원 등 각 도시의 교통 관련분야 공무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해 `도시개발과 트램'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크리스토프 뵈이에 RDTK 대표이사, 올리비에 로시뇰 RDTA 회장, 김상암 한국도시철도학회 부회장, 여장권 서울시 교통기획관, 뤽 레모니에르 르아브르시장.]

여장권 교통기획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뤽 레모니에르 르아브르시장은 도시공간을 변모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현재 운영 중인 트램의 사업취지와 운영 노하우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뒤이어 RDTK 크리스토프 뵈이에 대표이사가 현대 트램의 특성과 모범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마쳤습니다. 끝으로 현대로템에서 국내 트램사업의 현황과 계획에 대해 발표한 뒤 각 도시에서 모인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포럼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기획관이 성공적 포럼을 위해 축사를 하고 있다. 뤽 레모니에르 르아브르시장이 트램 프로젝트 취지와 운영 노하우를 발표하고 있다. RDTK 크리스토프 뵈이에 대표이사가 트램의 모범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있다 현대로템 철도시스템 영업팀 반용 차장이 국내 트램사업 현황과 계획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있다.

트램은 도시재건과 부흥 등 도시에 가치를 부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입니다. 또한, 사업 초기단계부터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기관과 트램 운영사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기획, 시공, 운영 및 사후관리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해야합니다. 언젠가는 시민의 편의, 도시의 개발과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여러 도시에서 힘차게 트램이 달리는 날이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RDTK는 세계적인 대중교통 전문운영회사 RATP(파리교통공사)와 Transdev(트랑스데브)의 아시아 지역 조인트벤처 RDTA의 대한민국 법인으로 2006년에 설립되었으며, 글로벌 선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경전철 및 트램 건설과 운영사업에 참여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